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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명장들 > 목사님칼럼

동네의 명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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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6-08-13 07:21 조회 4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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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명장들" 은 새로 생긴 한 TV프로의 이름이다.
처음에는 유명 식당을 탐방하는 흔한 프로이려니 했다.
그러나 프로 이름 그대로 어느 동네에나 있는 오래된 일반 식당의, 
식당 주인 요리사가 철학을 갖고 정성과 솜씨가 탁월함을 
소개하는 사람이 주제였다.

옛컨대 고기식당 주인이 고기를 기계가 아니 칼로 썰었다.
그 이유가 기계는 두께가 일정한 반면 칼로 썰면 힘은 들어도 
고기의 위아래의 두께가 달라 식감이 다르기 때문이란다.
또 고기는 마장동에서 색 좋은 고기로 직접 사다 쓰는데 이 역시 
숙성된 고기만을 사용하는 자기만의 진심이었다.

또 어느 떡볶이집 주인은 소화를 돕도록 이미 숙성 시킨 붉은 양념에 
유산균을 넣었고, 또 다시 몇 날을 숙성한 후 조리에 사용하니 
맛은 물론 식감과 식후의 소화도 편하단다.

이들도 돈 벌기 위한 식당과 요리사지만 돈만이 아니게 확연했다.
자신에게 진심이랄까, 손님에게 정성이랄까,
그 모습이 마치 도자기를 빚는 장인과 같았다.
거창한 경력이나 화려한 자격증 없이도 자신만의 독창성이 있고,
식당 역시 세련된 장식이나 홍보도 없었지만 소문과 칭찬은 자자했으니,
급조된 명장은 아니었다.

" 우리 동네의 자존심이에요"
" 맛도 사람도 한결 같아요"
명장들이 듣는 대체적인 칭찬이고 신임이었다.
이쯤이면 훌륭하지 않은가,

이 프로를 보면서 목사인 나도 닮고 싶었다.
보이는 성공 보다는 가까운 이웃이 인정하는 신뢰,
편리나 실용 보다는 진리를 붙잡고, 복음에 빚진 만큼 
삶의 열매가 있는, 그러면서 프로지만 아마추어 같은
연륜과 겸손이 함께하는 복음이 종이고 싶은,,
또 배웠다.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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