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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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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6-02-18 21:29 조회 10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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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 더 코리안 쉐프" 라는 방송 1부를 보았다.
쉐프들이 자기의 가치와 신념을 음식에 갈아 넣는 내용이었다.
그들 중, 누구는 궁극의 목표가 미슐랭에서 '1스타' 를 받는 일이라기에 미슐랭을 검색해 보았다.

"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은 '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 곳으로, 
탁월한 재료, 조리, 맛의 일관성과 독창성, 세심한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나는 미슐랭은 물론 1스타, 2스타, 3스타 등의 가치를 잘 모른다.
맛집을 찾아다니거나, 한끼를 먹자고 10분 이상 줄 서서 기다리지도 않고, 
대중 식당에서 식단의 가격을 먼저 살피는 서민이다. 
요행 주인의 친절과 깨끗함이 있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날로 치부한다.

방송에서의 미슐랭 3스타인 쉐프는 국내 대학 조리과 출신이었다. 
젊은 그는 외국에서 취업했고 배웠다. 
그 후 고국에 들어와 개업을 했는데 시작부터 달랐다. 
최고의 음식과 최고의 서비스를 위한 노력이었다. 
결국 식당과 쉐프인 자신에게 영예인 미슐랭 1스타, 2스타, 
그리고 수년이 지난 작년에는 3스타를 받았다.

이 쉐프에게서 특별하게 각인된 모습이 있다.
지난 성탄절 저녁에는 예약손님이 24명인데 비해 주방의 쉐프는 35명이 움직였다.
이쯤되면 마진은 5% 정도란다. 이들은 모든 요리와 식탁 준비에 자로 가로세로높이를 쟀다.
느낌이나 대충이 아닌 그동안의 이루었던 맛과 멋의 테이터였다.
이익보다 자신의 가치 표현을 더 크게 여겼기에 재료도 제철 최상품으로, 
그릇을 비롯한 봉사도 최상으로 이루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요리에 한식을 곁들이고자 한식 배우기에 열정을 갖고,
매주 쉬는 날에는 지방의 한식 조예가를 찾곤 했다.

이 모습에서 목회자인 나를 대비시켜 보았다.
국가도 아닌 외국 타이어회사에서 주는 평가를 최고로 여겨 삶을 바치는데 반해, 
하늘의 상급을 사모한다면서 과연 얼마나 최상으로 또 최선으로 목회하는가.
예배와 성찬과 교우 관계와 일상의 경건은 어떤가.
믿노라 하면서 연륜만큼 타성에 익숙했고, 배우는데도 마음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12:3)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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