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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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에 초나흘이라
경칩맞아 저 벚나무
꽃순을 선 보이는데,
가던 겨울 못내 아쉬워
꽃시샘을 부린다.
어금니 깨무는 한기로,
어쩔수 없는 다른 온도.
오고 가는 순리조차도
겹겹의 세월에 배였으니
나도야, 철갈이를 하련다.
파카는 거두고
가벼운 점퍼를 꺼내렷다.
시104:19)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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