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제일교회
홈로그인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목사님칼럼

나를 누구라 하느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4-08-21 10:51 조회 446회 댓글 0건

본문

누가 목사인 나에게 '잡놈'이라 부르면 어떨까?
시골에서 목회하는 모 목사는 자칭 잡놈이라 했다.
지역 전도를 위해 온갖 잡일을 해준다는 의미로써 자신을 낮춘거란다.

또 위의 모습에 감동받은 도시의 모 목사는 자칭 '거룩한 잡놈' 이라 했다.
이는 대접받기 보다는 대접하는 모습이고, 
높은 모습이 아니라 낮아진 주님의 모습이라면서,,
목사가 아닌 듯한 목사 모습이란다.

그러나 나는 좀 다르다.
하나님은 세우신 일꾼들을 이처럼 호칭부터 하대하지 않으셨고, 
주님도 그러하셨으니 정해지고 불러주신 정체성대로 존재감을 가져야 된다고 믿는다.
물론 충성과 온유와 겸손은 절대 옵션이면서,,

하나님께서 옛 제사장들에게 아름다운 에봇을 입히신 이유가 무엇인가?
주님이 제자들에게 성령으로 내주하게 하심은 무엇이며,
교회가 옛부터 복음의 종들을 안수하여 세우거나 파송하는 일은 왜일까?

또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향하여 " 너 하나님의 사람아" 하며 아들같은 제자라도 존중했다.
이는 자신처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이고,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신탁받은 신분이라서 아닐까?

목사는 하나님의 위력을 간직하며 위엄도 이루어야할 사명자다.
말세일수록 더욱 분명하다.
그런데 전도를 위해 이웃들에게 다가가기 쉽도록 목사인 자신을 잡놈으로 
평가절하 하는 일은 지나친 겸양이기에 우려스럽다.
보내신 주님이 업수히 여김을 받거나 복음이 자칫 천박해질 듯해서다.

그러나 아무리 잡놈이라 해도 속에서 주님이 드러나면 주님의 사람이라 하겠지?

왕하4:9) 여인이 그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 우리가 아노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