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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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는 곳의 지번은 숲속마을1로 115, 이다.
동네를 도는 산책 길은 한 낮에도 시원하다.
철마다 꽃길이며,
가을에는 단풍 길이며 낙옆 길이고
겨울이면 눈 부신 눈길이다.
황금 빛 찬란한 아침,,
새들의 노래가 멋지다고 느끼면서 들어왔는데,
아내도 " 이런 새소리를 어디서 들어요? " 한다.
그리고 집 옆 학교 운동장과 공원에서는
아이들 소리가 활기차게 들리곤 한다.
바로 집 앞에는 높은 소나무 숲이 있다.
솔방울이 뒹굴고 푹신거리는 솔잎 사잇길이,,
마치 깊은 숲속을 거니는 듯 하다.
그 옆에는 매실이 역시 밟히고,
행복은 집 안에만 있지 않았다.
감사 역시 길에도, 나무에도,
소리에도 있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숲속마을의 덤이었다.
전7:11) 지혜는 유산 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이 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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