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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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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6-07-17 15:55 조회 5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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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정비업소 사장과 가끔은 승강기 안에서 마주치곤 한다.
며칠 전 아침에도 그랬다.

내가 손을 잡고서 아침 인사를 건넸다.
"요즘 많이 힘드시지요? "
내 딴에는 불경기라서 힘듦을 말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나이를 탓했다.
"이젠 나이가 들어서 힘드네요"

내가 다시 불경기를 강조하며 말을 이었다.
" 정비업소도 폐업들이 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는 또 다르게 대답을 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배우려고 하지 않아서요"

오고 가는 말에서 묘한 차이를 느꼈다.
난 진실을 물었고 그는 사실을 답했나?
누구도 틀리지 않았는데,, 있었다.

이웃도 그렇고 가족도 이럴 수 있다.
소통했지만 결국 불통이었다.
삶을 물었는데 일로써 대답했으니,

막8:21) 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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