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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행18:5~11 > 나의간증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행18: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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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4-07-05 18:51 조회 2,36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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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바나와와 실라도 만났습니다. 어쩌면 회식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사역을 중단할 수 없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밝히 그리스도라 증거하였습니다.
그런데 신비한 일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했습니다.
행18:1)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서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슴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거하니

현대에서는 드문일 입니다. 현대의 설교자에겐 없는 일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성령 충만한 모습의 일부입니다.
설교를 잘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바라는 바 설교의 반응이 좋을 거라는 확증도 아닙니다. 이날 바울의 설교 반응은 최악이었습니다.
행18:6) 저희가 대적하여 훼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떨어 가로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그렇다면 무엇인가요? 기록한 말씀 그대로 말씀이 설교자를 붙들어 설교하도록 했다는 의미입니다.
술꾼들은, 처음에는 자신들이 술을 마셨다고 합니다. 그 후 취하면 술이 자신들을 먹었다고도 합니다.
인사불성을 의미합니다.
설교자가 말씀에 붙잡혔다는 상황도 비슷합니다. 다만 인사불성만 없을 뿐입니다.
아니 오히려 더 명쾌해질 뿐입니다. 그래서 "밝히 증거하니"가 됩니다. 추억의 일도 되지만 설교자에겐
성령의 기름부음의 활동이기에 주의 종으로서의 확신과 담대함을 얻는 유쾌한 일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보십시오. 행18: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그래서 그 최악이 반응이 있었어도 떠나지 않고 1년 6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행18:1) 일년 육개월을 유하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동네를 살피면 과일이든 계란이든 자동차에 실고다니며 파는 장사꾼을 봅니다. 이들에겐 공통성이 있습니다.
잘되면 떠날 이유가 없고 나중이라도 우선 찾는 이유가 됩니다. 안팔리면 속히 떠나고 나중에 덜찾게 됩니다.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말씀에 붙잡힘을 받았던 바울은  반대적 현상으로 머물렀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말씀에 붙잡혔던" 그 사실이 단순한 기적만이 아닌 성령의 뜻을 이룩하는데,
설교자의 감정이나, 상황을 초월하게 했던 것입니다.
행18: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중세시대의 설교자들은 목이 많이 망가졌답니다.
음향시설이 없었고 천장은 높기만해서 설교전달이 어려웠답니다. 또 반대로 로마의 원형 경기장은 지금도 설교가 가능하답니다.
건축구조상 공명으로 저 앞의 소리가 생생하게 들린답니다. 목사님들이 예배당 건축시 건축만큼 신경쓰는 일이 음향입니다.
좋은 소리와 원활한 전달이 설교자와 청취자를 편하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는 사라졌습니다. 좋은 음향과 설교기법과 설교를 돕는 스마트한 여러 기기가 등장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산기 사용후 암산과 주판이 사라졌습니다. 지금의 나도 컴퓨터 자판으로  타자합니다만 컴퓨터 이후
좋은글씨, 예쁜글씨도 사라졌습니다. 수십년전에는 습자니 펜글씨를 익혔는데 말입니다.
단축전화번호 저장으로 가족전화 번호도 외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설교도 그렇습니다. 성경을 붙들고 깨닫기 위한 기도의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인터넷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오후에 주일 설교 준비가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모 목사님께 "내일의 준비를 다마쳤나요?" 했더니 "안타깝게도 아직 내일의 준비가 덜되었습니다. 설교가 계속 막혀서 씨름하고 있습니다." 라는 답장이 왔습니다. 얼마나 친근감이 있던지요? 결국 오후내내를 묵상하다가 겨우 해산의 고통 같은 설교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는 설교가 빈곤한 시대의 풍성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는 스마트한 세대에서는 알 수 없는 비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는 설교자만의 주관적 체험이기에 말씀에 의지력을 높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는 설교와 설교자의 기본을 나타내는 주의 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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