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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소식(Goo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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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은경 작성일 07-10-04 23:28 조회 2,92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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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점 없고 태양이 온 들판을 작렬하게 내리 쬐는 쾌청한 가을 어느날 큰 잔치라도 벌어진냥 어느 한 마을 에서는 시끌벅쩍 난리가 났다.박 모씨가 이번 대선에서 국회의원 으로 당선 되었고 김아무게 둘째 아들이 사법고시에 패스 했으며, 그 마을에 신도시 개발이 확정되어 땅 값이 하늘을 찌를듯 올랐기에 마을사람 대부분은 기쁨으로 고조되어 있었다. 귀가 찢어질듯 경쾌한 음악소리와 코를 찌를듯한 술 냄새는 참가한 모든 이들의 혼을 뒤 흔들기에 충분 했다. 마을 어귀에서는 어느 老목사가 "좋은소식"이란 두루마리를 머리 위로 높이 치켜들고 함박 미소를 지으며 덩실덩실 춤추며 마을로 들어오고 있다. 老목사는 만나는 이에게 좋은소식이 있다며 이야기를 꺼내자 마자 바쁘다며,급한일이 생겼다며,

자신과 관계없는 일이라며 쌩하니 총총걸음으로 그들의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老목사는 한결같은 미소를 머금은채 양지바른 담밑에 쪼그리고 앉아있던 거지에게 다가가 "좋은소식"을 전하자 절망과 실의,슬픔으로 가득찼던 거지의 얼굴에는 밝은 빛이 돌며 함박 미소를 머금은채 양손에는 "좋은소식"이란 두루마리를 거머쥐고 마을 중심가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간다.

오늘도 분주한 삶 속에서 쾌청한 하늘을 바라보며 깊은 상념에 빠져본다. 나에게도 "좋은소식"이란 두루마리가 있는가?

있다면 처음 받았을때 그 기쁨은 어떠했으며 얼마나 만끽 하였을까? 받은지 오래된것 같은데 아직도 필요한 사람에게 전해주지 않고 머뭇 거리고 있다면 왜 그럴까?

주님! 내 영을 일깨워 주시어 좋은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

되게 하소서.-아멘-

"좋은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

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사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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